포항중앙교회와 전통시장 장보기와 이웃사랑 나눔 실천/사진=포항시

[이승혁 기자(=포항)]포항시 북구청은 19일 포항중앙교회(목사 손병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중앙교회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행사였다.

포항중앙교회는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행사 후 구입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북한이탈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북한이탈주민 관계자는 “모두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마음이 담긴 물품 덕분에 큰 힘이 된다” 며 감사를 표했다.

포항중앙교회는 매년 생필품, 연탄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중앙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포항중앙교회와 전통시장 장보기와 이웃사랑 나눔 실천/사진=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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